왜 미국 제조업은 중국을 앞서는가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 것은 꽤 된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제 많은 연구들은 이 주제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미국은 제조업을 재창조하기 위해 디지털화, 자동화와 전화(電化)를 포용하기 시작하면서 제조업 1위의 지위를 다시 되찾을 태세이다.

최근 미국 제조업의 르네상스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으며, 특히 이런 추세는 중국이 제조업 경쟁력에 있어서 글로벌 리더로 급 부상하며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미국의 아이콘이었던 가수 밥 딜런이 한 때 노래했듯이,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미국은 다시 제조업 1위의 자리를 되찾고 있다.

글로벌 CEO들과 고위 간부들의 설문에 따르면(딜로이트와 미국경쟁력위원회에 의해 개발된 2016 글로벌 제조 경쟁력 지수), 산업혁명 4.0의 중심에 있는 선진 제조업 기술들은 미국을 다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제조업 강국의 위치로 되돌려 놓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미국은 현재 중국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음 10년안에 다시 정상의 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예견된다. Industry Week의 최근 기사는 이러한 추세의 동력에 주목한다: “미국 제조업체들은 앞으로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핵심이 될 예측 분석,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와 선진 재료와 같은 기술들에 투자하고 있다.”

올바른 항목 체크하기.

독일 연구 그룹 Roland Berger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제조에 대해 실시한 연구는 Deloitte 설문이 가리키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Roland Berger에 따르면, 미국은 글로벌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기기 위해 디지털 공장을 설치하기 위한 “올바른 항목에 모두 해당된다.” 다음 항목들은 미국이 보유한 장점이다



미국에서 디지털 공장의 길을 걷고 있는 자동차 회사들의 사례에는 마세라티와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가 있다. 마세라티는 2013년 지멘스와 협력하여 시뮬레이션 장치를 사용하고 생산과 디자인을 능률화하기 위한 툴을 추적하여 Maserati Ghibli를 론칭했다. 이 복잡한 생산 공정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계획되고, 모니터되며 최적화되었다. 마세라티는 또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자동화했고, 심지어 생산 라인 배치에 전념하기 전에 생산 공정을 시뮬레이션 해보기도 했다. 마침내 마세라티는 기능 간 소통을 개선하고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디자인을 디지털화하기로 선택했다.
이번 해 세계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기가 막히도록 멋진 전기자동차를 선보인 패러데이는 라스베가스 북쪽에 위치한 600 에이커, 3백만 평방 피트 정도의 최신식 디지털 제조 시설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지에서 4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예상된다. 비록 2018년까지는 생산 단계까지 도달할 계획은 없으나, 시장에 도달해 확산되는 속도는 테슬라보다 더욱 빠를 것이라고 예상된다.
어떻게 진보할 것 인가.

“디지털 공장으로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제조업자들에게는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선택이다,”라고 지멘스 디지털 공장의 회장인 Raj Batra가 말했다. “경쟁은 단순히 국내 경제안에서가 아니라, 세계적인 범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기업은 글로벌 레벨에서 넓게 보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디지털 제조의 글로벌 개발을 이루어야 한다.”

Deloitte 연구는 “Mighty Five”라고 불리는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다섯 국가의 증가하는 중요성을 가리키며 이러한 관점을 강조한다. “이 국가들은 저비용 노동력과 민첩한 제조 역량, 유망한 인구조사 파일, 시장과 경제 성장 관점에서 볼 때 ‘새로운 중국’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제조업 심포지움에서, 미래학자 Jim Carroll은 제조업체들에게 디지털 공장으로의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하고 빠르게 스케일하라”고 조언했다. Roland Berger 보고서는 기업들이 현재 산업혁명 4.0 기술들을 반영하면서 우선시해야 할 특정 사례들을 담고 있다. 다음과 같은 항목들은 혁신을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들이다.


“이것은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사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고 Batra가 말했다. “단계는 꽤나 명확하다: 당신의 역량을 평가하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한 후, 당신의 목표에 어떻게 도달해야 할 지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라.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멘스가 도와줄 수 있다. 우리가 이것을 세상에 증명했다.”


번역 : 곽이레 연구원

편집 : 김수진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