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전 세계 20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공장에서 200 SKUs를 평균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MES 시스템은 매 15분마다 각 공장에서 주문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각 공장마다 생산품과 생산방식에 맞게 생산 주문을 하달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는 공장 생산 시스템을 크게 5가지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Level 0’는 “The Actual Production Process”, ‘Level 1’은 “PLC/Machines, Sensors/Actuators”, ‘Level 2’는 로컬 모니터링 및 컨트롤 레벨로 “Supervisory Control, Data Acquisition/Visualization”, ‘Level 3’은 “Data Collection/Information Provider”인 MES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Level 4’는 SAP 단계이다.

                                  <그림 1. Data Collection/Information Provider (Level 3)>

                                  <그림 2. Coalesces Information and Operations Technologies>

위 그림1, 2를 보면 ‘Level 3’인 프로덕션 센터까지 가기 전에 라이브데이터라고 있는데, 공장 쪽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소프트웨어 모듈이다. 그리고 Level 3’ 프로덕션 센터에서 MES랑 SAP랑 연결된다. 메인컨트롤러는 ‘Level 1’에서 제어시스템을 대표해서 정보 수집하는 기능이 추가 된 것이다. ‘Level 1’ 내에서 가장 높은 단계는 정보수집 단계이고, 실제 제어 부분은 ‘Level 1’ 내에서 낮은 단계에 위치해 있다.

ITC는 ‘Level 1, 2’ 운영단계를 제어한다. 트윈스버그에서는 ‘Level 1,2’ 단계가 구현되고 있고, ‘Level3’의 전체 공장 정보 수집은 밀워키 공장에서 진행 하고 있다. 이 곳 트윈스버그의 ‘Level 1, 2’ 단계는 실제로 예전의 설비를 개보수해서 상위단계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evel 1,2’ 단계는 실제 IT팀과 협력하여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각 공장별로 똑 같은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끔 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는 글로벌 공장에서 각 각 선출된 3명의 전문가들이 각 주제별로 데이터를 분석해 KPI를 만들고 이에 상응하는 공정프로세스와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그리고 이를 각 공장마다 공유해 같은 가이드라인과 프로세스를 따르게 한다. 이는 단순 정보만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닌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에서 한 단계 진보된 ‘Connected Enterprise’라고 볼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전 세계 모든 공장이 같은 컨셉과 프로세스로 운영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노후화된 설비들이 있는 공장은 머신을 교체하기 보다는 기존의 설비에 IoT 개념을 적용하여 비용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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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3. 로크웰오토메이션 작업 프로세스>

위 그림3처럼 공정자체를 강제해 사전조건을 만족하지 못 하면 다음공정으로 못 넘어가게 하거나, 색깔로 작업을 지시하고, 그 색깔별로 작업을 해서 실수를 줄이고 있다.

사람이 하는 수작업도 토크 같은 적정량을 시스템이 확인하면서 품질 정보를 확인한다. 매뉴얼 작업들을 구현하면서 커스터마이즈 작업을 하고 실제 제품에 반영을 해서 표준기능에 반영을 하기도 한다. 이 과정은 사람이 완료하면 체크를 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공장은 생인화(省人化, manpower saving)보다는 소인화(少人化)에 좀 더 많은 중점을 두는 것처럼 보였다.)

검사장비도 자동과 수동을 포함해서 품질관리를 한다.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체크를 다 하지 않으면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프로세스를 강제화 해 품질관리를 한다.

데이터 수집은 트레젝션미디어라는 툴이 있는데, 각 개별 공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들은 프로덕션 센터로 들어가서 분석된다. 특징적인 것은 글로벌 공장을 모두 커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굉장히 큰 규모의 시스템으로부터 장비레벨, 하단의 컨트롤러 레벨까지 모든 단계가 같은 솔루션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유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곳에서는 각기 다른 4000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