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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들은 민첩하며 더 가볍고 인간과의 협동에서도 더 뛰어나다. 그들은 아마 제조업강국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미국에게 안겨 줄 수도 있을 것이다.
ABB는 로봇이 작은 부품을 조립하기 위해 설계하고, 생산품이 적절하게 조립되고 있는지를 감시하는지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자료: ABB ROBOTICS
새로운 세대의 로봇들은 더 똑똑해지고, 더 유연해지며, 더 협력적이고 더 적응을 잘 할 수 있게 진화중이다. 그들은 공장 안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며, 나아가 세계 경쟁 구도에도 잠재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현재 산업용 로봇은 무거운 것을 운반하거나, 큰 규모의 용접이나 페인트 같은 규모가 크고, 인간이 하기에는 위험한 작업현장에 많이 배치가 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산업용 로봇 모델들과 연구소에 배치된 로봇들은 이전과는 다른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들은 인간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동을 하며, 항공기 엔진 조립부터 스마트폰 조립까지 웬만한 물체의 조립을 도울 수 있다. 곧 일부 현장에서는 그들을 프로그램하고 배치하기가 쉬워짐에 따라 더 이상의 전문 감독관이 필요 없어 질 것이다.
이는 단순히 상품생산량의 증가를 뜻하는 것만이 아닌 국가, 기업의 경쟁에 큰 변화를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로봇이 더 저렴해지고 구입이 용이해 짐으로써 중소기업이나 영세기업들이 대기업에 맞설 수 있게 할 것이다. 또한 인건비가 줄어듦으로써 중국을 포함한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한 제조업을 이끌던 국가에 빼앗겨 버린 제조업의 경쟁력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되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계발되고 있는 로봇은 현재 중국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소비재 가전제품의 조립을 지능적으로 처리 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인간 노동력을 대신 할 것이다.
“로봇은 제조업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 이라 할 설킨 보스턴 컨설팅 그룹 시니어는 말했다. “사람들은 저렴한 노동력을 사용하는데 더 적은 시간을 할애 할 것이다.”
바뀌는 얼굴
현재 산업용 로봇은 자동화 공정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섬세한 일을 하고 있지는 않다. 주로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용접, 접착제 적용 그리고 페인트 칠 같은 일을 담당한다. 사람들은 여전히 마지막 자동차 조립공장에서 대부분의 일을 하며 특히, 정확한 가이드가 필요한 배선작업이나 작은 부품 조립이 필요한 곳에는 어김없이 사람이 배치되어 있다.
현재 로봇은 민첩함이 필요한 공정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프랑스 르노 SA 공장에서는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 AS에서 만든 로봇이 엔진 조립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사람들이 작업하기 어려운 곳의 나사 작업을 하고 있다. 로봇은 50인치의 길이에 6개의 회전관절을 이용해 작업을 한다. 그들은 부분적으로 잘 조립이 되었는지, 또한 정확하게 부품이 사용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르노는 로봇을 이용한 제조에 있어 급변할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두 가지 실험을 하고 있다. 첫 번째는 로봇 무게의 감량이다. 르노 유닛은 64파운드(29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로봇을 제거할 수도 있고, 다른 곳으로 옮겨 쉽게 재설치도 할 수 있다”고 도미닉 그레일 르노 책임자가 말했다. 현재 그레일 씨는 15개의 유니버설 로봇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그 수를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산업용 로봇 연구자들은 로봇이 더 쉽게 설치 할 수 있고, 이동성이 좋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로봇 설치비용을 줄여 많은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된다. 이는 제조업자들에게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틈새시장 제품이나 고객들의 맞춤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우리는 큰 기계나 구조물을 점점 멀리하고 있다. 오직 한 라인에서만 그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대신 우리는 재설정이 쉽고 많은 곳에서 활용 할 수 있는 로봇을 더 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조지아 기술연구소 로보티스 헨릭 크리스튼센 책임자가 말했다.
협력관계의 형성
르노에서 실험 중인 현장에서의 또 다른 큰 이슈는 ‘협력’이다. 르노의 로봇은 기본적을 인간과 협력을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전 버전의 산업용 로봇은 강철로 된 팔을 이리 저리 흔들면서 일을 했고, 누구든 그 작업 범위에 가까이 들어 오는 사람은 다칠 위험이 존재했다. 하지만 현재 사용 중인 로봇은 음파탐지기, 카메라 그리고 다른 기술들을 이용해 어디에 사람이 있는지를 인지하고 작업 속도를 낮추거나 공정 자체를 멈출 수도 있다.
르노 자동차 공장에서 엔진 조립작업을 하고 있다. 이는 매우 정교한 작업이다. 출처: REN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