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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Big Data

인공지능(AI)활용 기업의 목표 달성과 과제 조사

2022-07-04

 


 

 

현재 기업의 인공지능(AI)에 관한 대응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이 가져올 문제나 고민거리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초기 AI 도입 목표를 이미 달성했거나 거의 달성한 기업의 비중이 조사기업 중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향적인 뉴스이기도 하지만 IT팀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힘든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이 AI를 활용하려면 대부분의 직원이 올바로 스킬을 익혀야 하며 경영자와 관리직에게는 AI 보안 교육이 필요하다.

 

Juniper Network가 전 세계 기업 IT 리더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AI 솔루션을 사내 개발하려는 기업에서 인력 부족과 시스템 통합 그리고 AI 거버넌스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주목할 점은 이미 초기 AI 도입 목표를 달성했거나 달성이 임박한 기업의 비중이 조사기업 중 63%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

1년전 임원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불과 6%만이 전사적으로 AI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대답했다. 향후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2021년에 부분적인 사례에 한정하여 목표를 세워 도입했다는 의견이 주류였는데 비해 이번에는 전적으로 AI를 도입하려는 추세가 높아지고 있다.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극적이고 광범위하게 도입하고 싶다고 답한 IT 리더 비율은 11%에서 27%로 급증하였다.

 

오랜 문제였던 AI를 '사내에서 구축하느냐, 사외에서 조달하느냐'는 문제도 불거졌다. 기존 AI 솔루션을 도입할지 사내 구축할지에 관해서는 기업에 따라 대응이 양분되고 있다. 10명 중 4명 가까이(39%)의 응답자가 기존 AI 솔루션과 자체 구축한 것을 조합한다고 답한 반면 기존 솔루션만 사용하겠다고 답한 응답자와 사내 구축한 솔루션만 사용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30%나 됐다.

AI 솔루션을 사내에서 구축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사내에서 AI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묻는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응답이 신뢰성(53%)이었으며,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46%), 새로운 AI에 관한 스킬을 가진 인재 채용(44%), 개발에 걸리는 시간(4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사내 AI 기능을 최적화하는 데 우선 투자하는 분야 톱3는 AI 기능을 운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인력 채용, AI 모델 추가 트레이닝, 현재의 AI 툴 기능 확대(모두 21%)이었다.

AI 관리와 거버넌스를 위해 기업이 강구하고 있는 수단을 묻는 질문에서는 42%의 응답자가 기존 데이터 부문과 애널리틱스 부문이 AI 기술을 접목해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설치했다고 답한 응답도 거의 동수였다.

직원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부문이 취한 시책을 묻는 질문에서는 새롭게 획득한 AI의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툴이나 기회 제공(43%), 실적지표를 개정해 AI에 관한 항목을 도입(40%), 새로운 스킬이나 직급을 도입한 인원계획 책정(39%), 직원원교육 프레임워크 변경(39%) 등이 상위의 응답으로 나타났다. IT 리더의 39%가 AI를 활용한 Low코드 No코드 개발 툴을 도입해 이용함으로써 이 과제를 해결했으며 약 3분의 1(34%)은 AI 모델링 자동화 도구를 도입했다.

2021년 조사에서는 AI 관련 과제로 모델 개발과 데이터 표준화를 꼽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번에는 이들 과제도 남아 있지만 거버넌스 정책 수립(35%)과 AI 시스템 유지(34%)를 꼽는 응답 수가 늘었다.

 

AI는 뛰어난 기능을 가진 반면 책임도 커진다. IT 리더 중 AI 거버넌스나 정책이 성숙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고작 9%에 불과했다. 기업이 AI 거버넌스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시책에는 전사적인 AI 리더 채용과 책임 있는 AI를 실현하기 위한 표준과 프로세스 확립 등이 있다.

IT의 거버넌스를 중시하는 리더도 증가하고 있다. 적절한 AI 거버넌스 구조를 갖추는 이유로 향후 법 규제에 선 대응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95%로 2021년의 87%보다 증가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8%)가 효과적인 AI 거버넌스를 실현하기 위한 액션을 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AI 관리와 거버넌스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시책을 묻는 질문에서는 44%가 AI에 관한 윤리와 책임 있는 AI에 관한 표준과 프로세스 확립이라고 응답했다. 또 비슷한 수의 응답자가 AI 전략과 거버넌스를 총괄하는 전사적인 AI 리더를 두고 있다고 대답했다.

 

자사에 도입한 AI 관리 감시가 미흡할 경우 발생할 위험에 대해서는 해킹이나 AI 테러리즘의 증가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55%), 프라이버시를 꼽은 응답자도 거의 동수(55%)였다. 또 규제 준수(49%)와 인간 주체성 상실(48%)도 상위의 위험으로 나타났다.

 

 

 

출처 : juni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