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MART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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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전초법집 스시로 에서 ict기술을 활용하다

2021-05-22

IoT적용 사례연구(2): 외식업

일본 회전초밥집『스시로』체인점에서는 ICT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점포에서 시작하여 전국에 420개의 점포로 성장 대기업이 될 수 있었다.






1. 선도관리 시스템으로 초밥신선도 유지 고객만족도 1위
2. 공급지시 시스템으로 초밥 폐기율 대폭삭감
3. 스마트 폰 앱 제공으로 점포 내 고객대기시간 단축

일본의 회전초밥체인점 『스시로』 는 1975년 오사카에서 개업하여 그 후 40년 동안 일본 전국에 420개로 점포를 확장, 현재는 년간 약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성장한 배경에는 오늘날 IoT의 핵심기술인 ICT기술을 혁신과 고객만족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현업에 적용한 것이 성공한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 성공비결을 하나씩 알아보자.

첫째는 2002년부터 도입한 선도관리시스템 이다. 구체적으로는 초밥접시 바닥에 IC 태그를 부착하였다. 회전초밥을 만들어 레일 위에 공급한 후 약 350m를 돌 때까지 고객이 그 초밥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폐기하는 시스템이다.

이것은 고객에게 항상 신선한 초밥을 제공할 뿐 아니라 폐기로스(lose) 절감을 목표로 한 시스템이다. IC태그 부착으로 어느 시간 대에 어떤 종류의 초밥이 고객에게 필요한지 정보도 수집하여 데이터를 분석함으로 초밥공급의 최적화를 실현해가고 있다.



두번 째로 2005년에 도입한 공급지시시스템 이다. 내방객수나 고객이 점포에 들어오는 시간대에 따라 어느 회전초밥 레인에 어떤 종류의 초밥을 어느 정도 만들어 흘려 보낼지 과거의 통계정보를 토대로 데이터를 산출하여, 주방직원에게 공급 지시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점포에 들어오면 홀 담당 직원이 고객의 인원수와 좌석번호, 성인과 어린이를 분류하여 입력한다. 이 데이터를 컴퓨터가 집계하여 회전초밥 레인 별로 고객의 수와 좌석에 않은 시간까지 파악 15분단위로 색으로 표시하여 주방직원에게 초밥을 만들어 공급하도록 지시하게 된다. 과거의 데이터가 더해지면 시간대 별 요일 별로 어느 정도 초밥을 만들 식자재가 필요한지 예측할 수 있다. 공급 지시시스템을 도입, 낭비저감 노력과 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 일반 외식업 및 동종 경쟁사의 제품폐기율이 평균 6%인데 비해 스시로는 현재 4% 수준이며 앞으로 데이터가 더 축적되면 내방객 예측 정도가 높아질 것이다. 경쟁 타사와의 폐기율 차이 2%에 연간 판매량 12억 접시를 곱하게 되면 단순하지만 버려질 2,400만 접시 분의 비용이 절감 된다.

세번 째는 경영효율 향상뿐 아니라, 고객의 편리성향상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015년 2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스시로 앱』이다. 혼잡한 주말에는 시간대 별로 고객을 기다리게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고객에게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노력이다. 스마트 폰 앱으로 좌석에약이나 대기번호 등을 서비스하여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있다. 이미 250만명 이상이 스시로 앱을 다운로드하고 있다.

회전초밥 체인점 스시로는 년간 내방객수 1억 3000만 명, 연간 판매 초밥수 12억 접시라는 거대한 외식업무에서 얻어지는 빅 데이터를 IoT 기술로 축적, 분석하여 고객의 마음을 잡는 일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는 스시로 코리아코리아, 아킨도 스시로 홈페이지, 닛케이 BP, TBS 등 의 매체 자료를 토대로 K-smart factory에서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