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MARTFACTORY

Industry 4.0

산업혁명 4.0과 보쉬(Bosch)의 신교육 제도

2021-09-27


 

 

Bosch는 독일의 두 곳에 산업혁명 4.0 교육장을 새로 개설 하였다. 전 세계 240여곳의 Bosch 공장 직원뿐 아니라 파트너 기업 직원들에게도 독일 상공회의소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혁명 4.0 도제와 전문가 자격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Bosch는 이달(9월)부터 산업혁명 4.0 트레이닝 신제도를 2021/22년 정기 교육 과정의 일부로 편성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노키아와 함께 5G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한 독일 슈투트가르트-포이어바흐 공장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울름에 있는 보쉬 렉스로스 혁신센터에서 새로운 스마트 제조 교육장을 운영한다.

 

지난 4월에 발표한 울름 공장은 "혁신적인 접근법과 사업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5G 가능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 고객사의 공장뿐만 아니라 자사 공장에서도 사용할 예정이다. 

Bosch는 지난해 레닝겐 공장에 또 다른 혁신센터를 열었는데, 여기서는 산업혁명 4.0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교육하여 사내에서 사용하고 사외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매년 10억 유로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련의 투자계획 중 첫 번째 투자였다.

 

산업혁명 4.0의 도제와 전문가 자격과정의 새로운 개발은 산업혁명 4.0의 원조격인 독일의 Industry 4.0 모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온라인 세미나와 현장 교육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100여 개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로봇 프로그래밍, 증강현실, 앱 기술, RFID, MES(제조 실행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디지털 혁신 산업관리자(industrial manager of digital transformation)」 자격을 포함한 새로운 강좌가 이달 시범적으로 시작되며 적절한 시기에 전 세계의 공장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해외의 독일 상공회의소 덕분에, 독일에서 탄생된 이 산업혁명 4.0 커리큘럼은 이제 국제적 표준이 되고 있다. 슬로베니아와 체코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은 독일 모델에 따라 직원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Bosch 관계자는 말했다. 

 

Bosch는 「산업혁명 4.0 미니 팩토리」 같은 다양한 훈련 도구를 개발했는데, 이 도구는 자체 훈련 센터뿐만 아니라 직업 학교와 대학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회사는 각 사업장에서 전체 산업혁명 4.0 기술 중 특정 디지털 공장 분야 자체 직원을 교육하기 위한 공장 프로필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교육 후 그들은 산업혁명 4.0 팀에서 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 과학자 또는 인프라와 하드웨어 및 프로세스의 IT 전문가 그리고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게 된다.

 

Bosch의 Rolf Najork 이사는 "산업혁명 4.0 기술은 생산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숙련 노동자는 산업 혁명 4.0의 핵심이며 경쟁을 헤쳐나갈 필수 요원이다. 성공하고 싶은 기업은 직원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재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Bosch의 또 다른 임원인 Filiz Albrecht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산업혁명 4.0으로 제조 현장의 경쟁력이 강화되었고, 스킬업된 직원들의 일자리는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경쟁에서 성공하기를 원하는 모든 기업은 직원을 재교육 해야만 한다. Bosch의 전 세계 240개 모든 공장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연결되어 있다. 산업혁명 4.0과 관련된 관계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새로운 역할에 맞는 적절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직원을 교육하여 새로운 인재로 만들기 전에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먼저 이해하여야 한다.”

 

Bosch는 독일 산업 협회 Bitkom의 설문 조사를 인용, 독일 기업의 2/3가 산업혁명 4.0 애플리케이션을 그들의 제조 관련 업무에 거의 통합했다고 밝혔는데, 똑 같은 3년 전 조사에서는 조사 기업 중 절반에 불과했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조사 기업 중 55%의 기업이 산업혁명 4.0 전문가가 부족하며, 52%는 이 문제가 심각하다고 대답했다.

 

 

 

출처 : enterpriseiotins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