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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cs & Automarion

자동화 가속화를 통한 영국 제조업의 혁신전략

2021-05-22

자동화 가속화를 통한 영국 제조업의 혁신전략

지난 1년 동안 영국 제조업체들에게 EU 탈퇴 계획에 따른 정치적 격변에서부터 시장 전망에 이르기까지 중대한 변화가 있었다. 현재, 제조업은 PMI(Purchasing Manager’s Index)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혹독한 사업 환경을 겪고 있다. 그리고 4월에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영국에서의 생산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반해, 전례 없는 사건으로 예측 또는 계획하지 못했던 수요가 생겼다. 생산 라인(24/7) 가동의 기회가 제조업체들에게 주어졌다. 마스크나 인공호흡기와 같은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에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한계로 내몰리겠지만, 기술을 사용하여 공장운영을 합리화하고 개선하는 곳은 결과적으로 더 강하고 더 나아질 것이다.
어려운 시기에 기회가 나타난다. 영국의 제조업체들은 ‘과거의 오명’에서 벗어나‘ 새로운 현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 점을 인지해야 한다. 제조업에서 부상하는 주요 동향과 이러한 추세가 비즈니스의 현 상황뿐 아니라 미래의 성장 유지와 발전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살펴보자.

**1) 제조업 활기 다시 찾아오기**
지난 몇 십 년 동안 공급망을 완전히 세계화하였지만, 제조업자들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해외 무역에 의존하기 보다는 ‘made in Britain’ 제조업에 강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증가하는 해외노동 인건비, 무역 관세 및 기타 수출관련 비용 삭감 외에도, 영국 내에서의 생산은 기업이 공급망 통제를 유지하고, 잠재적 취약성을 방지하며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산업계가 겪고 있는 무수한 재고관리 및 공급망 문제는 예상할 수 없었던 것이지만, 영국으로 돌아온 제조업은 향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 자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으로 하여금 더 큰 통제력과 운영 가시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 2) 혁신을 주도하는 자동화**
영국의 제조업체들은 혁신가들을 탄생시켰다. 하나의 국가로서, 변화에 대처하고 혁신과 민첩성으로 불확실성의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 익숙해져 있다. 최근 증가하는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런던의 ExCel centre(전시장)을 코로나바이러스 병원으로 전환한 사례를 보자. 2차 세계대전 말 이후 영국이 시도한 가장 야심찬 의료 프로젝트라고 알려졌는데 2주 안에 4,000개의 병상이 설치될 것이다.
제조업체가 시련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 속도와 방향일 것이다. 자동화가 이를 추진하는 데 핵심이 되어 기업들이 제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도구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로봇 공학(robotics)이나 AI와 같은 기술은 비즈니스 시스템과 적절하게 협력할 때에 일상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도와 노동자를 노동 집약적인 일에서 해방시켜 줄 것이다.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속도를 높이는 것 외에도 근로자에 대한 압박감을 완화시켜 그들이 전략적으로 일하고 기업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3) 운영 속도 가속화**
점점 더 많은 직원들이 재택근무함로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이점을 경험하고 있다. 일부 제조업체들이 클라우드 채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경우, 직원들이 원격으로 작업할 때에도 원활한 액세스와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도록 강제 운행되고 있다.
비즈니스의 지속 성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 오래된 시스템에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까지 비용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전환하여 비즈니스가 민첩하고 대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 역할 재기**
McLaren에서 James Dyson, 그리고 현재 Mercedes F1까지, 선도하는 제조업자들은 NHS(natonal health service:영국 국민보건연구소)를 지원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현재 영국에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환자 치료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환풍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Dyson은 불과 열흘 만에 디자인을 개발했다. JCB는 또한 새로운 인공호흡기를 수용하는 강철을 제조함으로써 동참했다.
흥미로운 혁신 뉴스가 실리면서 영국 제조업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진 적은 없었다. 젊은 세대들은 이전보다 더 공학/기술직에 관심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지원자가 직원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평가와 회복의 시간**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 일부 제조업체의 생산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활동 부진을 느끼는 기업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시기에 기업은 내부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반적인 장비 효율성(OEE: Overall Equipment Effectiveness) 및 기타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현재 효율성을 재평가해야 한다.
사업이 성공가도에 있을 때는 생각과 분석할 시간이 없이, 성장에만 집중하게 된다. 한 발짝 물러서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없이 몇 년 동안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설비 다운타임 문제를 가지고 있는 기업에게, 지금은 향후 힘차게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단계와 툴에 대해 평가를 다시 한번 해볼 수 있는 시기이다.

출처 : [[https://www.manufacturingtomorrow.com/story/2020/04/how-manufacturing-can-rise-from-the-ashes-of-the-old-norms-stronger-and-better/15089/|ManufacturingTomorrow]]
번역 : K-Smart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