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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싱 공정 솔루션

2021-10-05


 

 

프로세스 제조기업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 낯설지 않다. 품질, 안전 및 공급망과 관련된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일상적인 업무와 함께 늘 해왔던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COVID-19는 가장 노련한 업계 베테랑조차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대혼란의 물결을 몰고 왔다.

 

판데믹이 극에 달했을 때 프로세스 제조업은 공급 부족, 수요 변동성, 설비 가동 중단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항상 가동 상태를 유지하여야 하는 연속 공정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안전 대책은 주요 인력이 갑자기 원격으로 근무하여야 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현장 지원이 제한되고 생산성이 저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판데믹이 회복 단계에 접어들면, 프로세스 제조기업들은 생산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가용 자원 사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더 철저하게 생각해야 한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가며 기존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재평가 하고 있다. 품질 관리에 대한 구시대적인 접근 방식으로 판데믹 기간 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더 많이 야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사고

 

수년간 전반적으로 제조 프로세스의 여러 공정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하는데 많은 투자를 해 왔다. 그러나, 품질 관리 업무를 관찰해 보면 여전히 수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프레드시트 또는 종이 체크리스트에 의존하는 공장이 의외로 많다.

 

프로세스 제조기업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회복력을 구축하기 위해 공장 현장뿐만 아니라 모든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품질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통찰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COVID-19 이후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여 보다 더 스마트한 공장을 구축하길 원한다면 필요한 기술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1. 실시간 자동 정보 수집 데이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방법으로 일하는 경우 생산 프로세스보다 몇 단계 지연되어 품질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데이터를 검토할 때엔 이미 예방 조치를 취하기에 너무 늦어 많은 품질 비용을 초래 하게 된다.  문제 발생 시 교대시간이 임박한 경우 교대 근무자에게 사후 조치를 취하도록 넘기는 수도 있다. 이러한 업무형태는 최선의 품질관리 방법이 아니다.

 

프로세스 설비와 센서를 통합하는 품질 관리 소프트웨어를 하루 빨리 도입하여 만성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생산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모니터링하여 관련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 통보와 품질정보를 전송하는 솔루션이 있다.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 시기야 말로 그 어느 때보다 품질을 유지하고, 비용을 줄여, 수익에 기여할 수 있는 디지털 팩토리 기술을 찾아 혁신에 도전해야 한다.

 

 

2. 원격 모니터링 클라우드 솔루션

 

일부 프로세스 제조기업들이 이미 품질 관리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보안이 매우 엄격한 사내 시스템인 경우도 많다. 즉, 공장 외부에서는 품질 데이터에 억세스할 수 없어 관리자와 품질 팀이 분산되어 있는 경우 원격으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없다.

 

SaaS(Software-as-a-Service)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은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중앙 집중화, 표준화하므로 공장 외부에 있는 사내 부서원들도 억세스할 수 있다. 따라서, 재택이나 출장 근무 시에도 직원들이 서로 연결되어 협력하며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구현속도가 빠르며 필요에 따라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다. 이것을 통해 관리자, 품질 전문가 및 기타 주요 의사 결정자들은 생산중인 제품과 공장의 라인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여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필요한 것은 생산설비와 장치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3. SPC(Statistical Process Control)-지능적이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 제공

 

단순히 실시간 데이터 원격 접근만으로는 사업의 회복 속도와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없다. 프로세스 제조기업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향과 제품 및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통계적 프로세스 관리(SPC)다.

 

SPC는 특정 프로세스 또는 제품 특성을 분석하고 모니터링과 예측하기 위한 업계 표준의 방법론이다. SPC 소프트웨어는 수집된 품질 데이터를 미리 정의된 제어 한계치와 비교하여 비정상적인 추세와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들을 예측하여 사전에 액션을 취할 수 있다.

 

또한, SPC 소프트웨어는 과거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전사적 품질을 향상시키고 위험을 줄이며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방법을 찾아낸다. 프로세스 제조기업 리더들은 사고방식을 "생존"에서 "번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실시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COVID-19 이후 최적화되고 탄력적인 공장을 완성해 나가는데 있어 그 기반을 다지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혼란의 물결 후, 대세의 역전 시작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힘들었지만, 전 세계의 제조 기업들이 생산을 늘리고 새로운 안정감을 확립하고 있다는 희망의 신호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InfinityQS에서 최근 전 세계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74%가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조업체는 대유행의 여파로 생산 관리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프로세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들 중 75%는 현재 원격으로 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제조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개념 증명' 횟수가 지난 3개월 동안 4배나 꾸준히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디지털 혁신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지난 6월에 요청한 프로페셔널 서비스 시간이 3월에 비해 316% 급증하였는데, 이것은 고객인 기업이 생산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늘리기 시작하면서 지원 요청이 증가한 것이다.

 

어떤 일이 앞에 놓여 있을지 불분명하지만, 프로세스 제조기업들은 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초록의 새싹 같은 신호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 후에도 사업이 번창하기 위해서는 지금 능동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실시간 품질 데이터를 쉽게 수집하고, 중앙 집중화, 분석 그리고 실행할 수 있어야 프로세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manufacturingglo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