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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과 탈탄소화

2022-06-08


 

 

디지털 기술로 온실 가스 배출 감소와 유엔 지속 가능 개발 목표의 최대 75%까지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일부 추정치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로 2030년까지 배출량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 수치는 미국과 EU의 탄소 배출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 

지난 2년 동안 세계 산업계의 기업 중 25% 이상이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산업용 AI, 클라우드, 빅 데이터 같은 기술 혁신은 탄소 삭감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그리고 업계 리더들은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어떻게 기술을 채택하고 있을까? 

AVEVA EVP Engineering의 Amish Sabharwal씨는 산업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주자로 아래와 같이 그의 견해를 제시한다.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화는 우리 세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다.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에너지 보안 및 공급망 탄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이 새로운 에너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세 가지 주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 데이터 통합 관리

공장운영 및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통합하면 엔지니어는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데이터 과학자와 모델러는 이 통합 데이터를 사용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데이터 과학자들은 그들의 업무 시간 중 45%의 시간을 데이터 분석에 사용하고 15~20%의 시간을 데이터 비쥬얼화에 사용한다. 전체 산업 라이프사이클 기간을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분석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  지금 선도적인 기업들이 탈탄소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데이터 통합으로 통찰력을 선점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 산업용 인공지능

AI는 산업 운영 방식을 바꿀 수 있어 채택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가트너는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운영 효율화, 비용 절감, 효율성 제고, 탄력성 제고,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 향상 등에 나서면서 2022년에 산업용 AI 채택이 2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술은 협업 및 데이터 공유 방식을 혁신한다. 업무의 범위, 규모를 확대하고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여 탈탄소화를 촉진할 수 있는 민첩한 워킹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

얼리 어답터 기업들은 이미 디지털 스레드(thread) 개발에 중심을 두면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통합된 데이터 사용과 부문에 특화된 AI 및 시뮬레이션으로 잠재적 문제를 예측하여 기계의 성능저하, 로스, 결함을 완화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하도록 제안한다.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보면 이 디지털 스레드는 공급망 중단의 위협요소를 제거하고 사업운영의 결과 발생하는 탄소량를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되어 결과적으로 수익의 증가로 연결된다.

 

이런 종류의 혁신적인 사고를 실천하는 사례가 Repsol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회사는 복잡한 설비 자산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 「Brain」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Brain」은 Repsol의 현장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프로세스에서 품목교체 할 때 걸리는 시간을 40%까지 줄였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시뮬레이션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며 복수의 인과관계 시나리오를 결합 각 시나리오가 어떻게 실행되는지 추정하여 운영자에게 보내진다. 그 정보를 토대로 매트릭스에서 순위를 매길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게 된다.  Repsol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더 깊고 폭 넓게 혁신을 추진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에 빠른 속도로 각국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탈탄소화 솔루션 사례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려면 가치 사슬을 재구축하고 탈탄소화된 운영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 반면, 세계가 에너지 쇼크로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탈탄소를 서두르는 과정에서 민첩성과 탄력성이 희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에너지 전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 미국의 Dominion Energy는 AVEVA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고객과 에너지 네트워크 데이터를 공유하며 고객사가 탄소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Dominion의 IT Process Systems 매니저인 Riley Moore는 "AVEVA의 인텔리젼스 툴은 출시 시간을 단축하여 고객과 우리에게 보다 신속히 혜택을 실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또 다른 사례로 Total Energies는 설비 가동 중단 시 오퍼레이터 트레이닝을 클라우드에서 하는 AVEVA를 채택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Total Energies의 오퍼레이터 교육 매니저인 Meriam Chebre는 "디지털 분야에서 AVEVA는 입증된 리더십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의 안전한 운영과 민첩성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많은 것이 원격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금 이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고 했다.

 

 

 

출처 : manufacturingtom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