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속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IT트렌드

IT유져기업의 입장에서 본「포스트2020가설」(1/2)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적인 IT트렌드 예측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20년 이후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지는 IT 동향에 대하여 유져기업의 시점에서 그 경향과 트렌드를 정리하여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불연속 변화가 예상되는 2020년 이후

일본ITR이、매년 분석회의를 통해 IT와 관련하여 미래의 동향을 분석 예측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중요시하고 있는 키워드와 함께 주목해야 할 IT전략테마를 선정하였다. 현재도 기술은 진화하고 있으며 IT주변환경 업계구조는 계속적으로 변화해가고 있지만 2020년 이후에는 지금까지와 다른 불연속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술발전 및 IT업계동향을 토대로 유져기업의 관점에서 IT나 디지털기술의 활용, 투자, 운영과 관련하여 2020년 이후에 예상되는 주요 10개 분야를 예상해본다.

・사업공헌형 IT투자 확대
사내시스템용 IT인프라, 전사공통 또는 코퍼레이트계 시스템은 제품의 코모디티화 그리고 크라우드 시프트가 현저하게 나타날 영역이다. IT투자액 규모면에서 보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각 업종의 본업인 업종 특화계열, 사업계열을 포함하여 비즈니스 IT나, 신규사업으로 신업태를 창출하는 디지털 비지니스는 기업경영에 직접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영역으로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의 확장에 힘입어 IT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인재 확보 쟁탈전 격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나 서비스를 생각하는 기획담당자,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개발담당자, 프로젝트 전체를 통괄하는 개발담당자들은 업종을 불문하고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에게 필요한 스킬은 사내에서 양성하기 곤란하므로 IT벤더나 이업종에서 중도 채용하는 일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경험이 많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코스트는 급등할 것이다


・데이터분석 전임조직 설치
유력한 유져기업들은 자사의 일부 사업부문에서 데이터를 활용 비즈니스에서 나타나는 효과를 실증실험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자사 다른 사업부문에도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적극 독려할 것이며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육성과 채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전임조직을 설치하여 한정된 데이터 분석인재를 유효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개발 내제화 지향
디지털 이노베이션에 적극적인 유져기업은, SoE（Systems of Engagement）를 중심으로, 시스템개발의 민첩성을 높이기 위하여 내제화를 지향할 것이다. 한편, 외부 리소스 활용은 여전히 필요할 것이나 유연한 계약형태나 과금계약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기술과 개발수법이 우수한 파트너, 중소벤더나 벤쳐기업을 직접 활용하는 기회가 증가될 것이다.


・협력창조형／위탁형 벤더활용
이노베이션 안건과 관련된 기술분야를 자사에서 전부 대응하는 것은 곤란하므로 벤더를 활용할 것이다. 그러나, 이노베이션 안건은 이전처럼 프로젝트 범위나 성과물을 정한 위탁형 계약형태를 취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이노베이션 사안 추진시 벤더활용방식은 협력창조형이나 위탁형태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단계적 프로젝트 투자
지속적인 이노베이션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접근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린 스타트 업, 디자인적 사고, 민첩한 개발과 같은 수법이 보급되고 있다. 기업은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과거의 프로젝트 투자방식을 지양할 것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안 새로운 투자 매니지먼트 체제를 확립하여 보다 더 고빈도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단계적 투자방식을 선호할 것이다.


・디지털 LITERACY(활용능력) 중요성확대
각 업종의 본업인 핵심 사업분야에 AI, IoT, AR/VR, 모바일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를 근본적으로 변혁시키거나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움직임이 활발할 것이다. 그러나 과거 업무시스템 구축과 다르다. 요건을 명확히 정의하면 원하는 대로 시스템이 완성되어 지는 것이 아니다. 비즈니스 오너의 깊은 관여와 요구가 점점 복잡해질 것이다. 따라서 사업부문 스탭들의 디지털 LITERACY(활용능력)이 점점 중요시 될 것이다.


・LEGACY 시스템으로부터의 이탈
LEGACY 시스템의 존재는 IT코스트 증대와 업무를 복잡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나 디지털기술 도입을 저해하는 일이 많아 기업에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PaaS의 보급, 서버레스 아키텍츄어의 대두, 크라우드 시프트나 마이크로 서비스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LEGACY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침을 굳힐 것이다.


・AI와 로봇으로 업무혁신 진전
정형적인 업무가 AI와 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으로 대체됨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에 대대적으로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정형적인 업무와 관련된 부문이나 노동력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고객과의 접점강화나 비즈니스 창출, 조직내의 매니지먼트 업무의 리소스는 보다 더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업무는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므로 업무를 지원할 기술도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이다.


・SOC아웃소싱 가속
IT유져기업은 증가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정부 지도하에 CSIRT(세큐리티 대책팀)이나 SOC(세큐리티 감시 센터)를 정비하고 자사에서 세큐리티 요원을 육성해왔다. 그러나 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세큐리티 요원을 육성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코스트문제로 자사에서 모두 육성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CSIRT의 의사결정과 연계기능은 자사에서 구축하지만, SOC기능에 대해서는 세큐리티 벤더에 아웃소싱하거나 요원파견 형식을 활용할 것이다.

불연속 변화가 예상되는 시대에는 중장기적인 전망이 더욱 필요하다. 위에서 제시한 포스트2020에 대한 예상을 참고하여 자사의 IT전략방침과 투자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출처: ZDNet
번역: K-Smart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