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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시스템을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 연결하면 발생하는 이점



작업을 개선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시스템 통합 - 제어에서 엔터프라이즈, 나아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어플리케이션까지 -by Andy Robinson, 정보 솔루션 컨설턴트, Avid Solutions Inc.

생산현장부터 최상위시스템까지의 연결이 점차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제어시스템을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 연결시키는 것이 세상에 나온 지는 꽤 되었지만 아직 특정한 프로젝트나 어플리케이션에만 국한된 것이 사실이다.

오늘날 이것이 행해지고 있는 가장 흔한 사례는 바로 기업이 ERP 시스템에 접속하는 것과 특히 화학이나 생활과학 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임상정보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주로 SQL 서버 같은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를 사용하여 통합을 더욱 수월하게 만든다.

이러한 시스템 연결 후에 제조업자들이 겪는 부작용은 조직내의 다른 사람들이 접속으로 인해 발생하는 혜택을 이용해 다른 기능을 행하고자 할 때 발생하는데, 보전 데이터를 생산현장과 교환한다거나, 작업자 훈련 기록과 장비 보안을 통합시키는 등의 경우가 있다.

소프트웨어와 기술의 결합은 통합을 더욱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다. 오래된 ERP시스템과의 통합은 FTP를 통해서 하던 것에서 형식화된 텍스트 파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변화하였는데, 현재는 이러한 ERP시스템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격도 합리적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존재한다. 웹 서비스와 같은 범용 인터페이스 메커니즘과 현대화한 RESTful API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기술적으로 단순한 인터페이스와 더욱 수월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유능한 SCADA 플랫폼을 갖고 있다면 통합하는데 드는 비용이나 시간은 전체 프로젝트의 아주 작은 부분일 것이다.

사물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의 시스템 통합의 경우, 한정된 기술만을 추가하는 몇몇 제조업자들뿐이지 가능한 모든 기술을 사용하는 제조업자들은 많지 않다. 왜냐하면 사용자들은 사물인터넷에 최적화된 기술을 골라 거기서 조금만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최근 메인 캠퍼스에서 원격으로 창고를 감시하고 싶어하는 고객이 있었다. 그들은 처음에 기존 SCADA 시스템을 연장시켜 점대점 연결 방식의 무선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믿을만한 것은 아니었다. 이에 자사는 MQTT를 사용하는 개념과 클라우드 기반의 브로커를 통해 창고에서 암호화된 데이터를 보내면 메인 시설의 SCADA 시스템에 있는 데이터가 읽을 수 있도록 해결해주었다. 이는 원래의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된 사물인터넷 기술의 한 사례일 뿐이다.

이러한 종류의 연결은 전통적인 자동화 전문가와 결합한다면 더욱 더 보편적인 현상이 될 것이다. 이에 딱 맞는 사례로 Kepware와 Wonderware가 그들의 전통적인 PLC 드라이버와 MQTT 드라이버를 나란히 사용하는 것을 제시할 수 있다. 이렇게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면 엔지니어들이 데이터를 전달할 때 데이터를 수집하는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자체의 가치에만 초점을 두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다음은 바로 산업 시스템의 통합을 이끌고 있는 또 다른 요소인 빅데이터다. 경험상, 최고로 높은 수준의 고객만이 빅데이터의 참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본다. 빅데이터와 관련한 오해 중 하나는 바로 빅데이터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무작위로 축적하여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에는 반짝이는 붉은색의 동그라미를 그려놓은 다음에 비용이나 신뢰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 설명해줄 것이라는 점이다. 사실 이 소프트웨어 도구는 상관관계들을 꾸준하게 자세히 살펴보는 것을 돕기 위해 존재하며 빅데이터 분석의 결과가 살아있는 정보로 전환되기 전에 프로세스가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고심한다.

그러나 미래가 밝은 부분은 제조산업에 초점을 맞춘 전문 분석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패키지는 관련된 복잡한 부분은 감추어 엔지니어가 실제 현상에 맞게 모델의 개념구조 결과를 그리는 가장 중요한 기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운영개선을 위해 필요한 기술이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설비를 작동시킬 가장 좋은 방법은 곧바로 앉아서 경영사례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경영사례를 만들 때에는 비용 절감, 품질 조사나 리콜을 지원하기 위한 트레이서빌리티(traceability)의 향상, 신상품 개발, 오류 감소 등과 같은 최종 목표를 고려해야 한다. 타당한 이유가 형성된 경우에는, 현재 프로세스에 존재하는 갭을 찾아내고 다양한 기술들로 어떻게 그 갭을 좁힐 수 있을지 알아내는 일에 착수하면 된다.

최고의 결과는 보통 고객이 일관성 있고 전략적인 계획을 개발하기 위해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전술적인 방법으로 각 분야에 접근할 때 얻어진다. 만약 제조업자가 잠재적 이윤에 대해 분명히 이해를 하지 못하였거나 프로젝트에 드는 비용이 높다고 판단한다면 이 탐험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레 겁부터 먹을 것이다.


번역 : 황신아 연구원

편집 : 김수진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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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시스템을_엔터프라이즈_시스템에_연결하면_발생하는_이점.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6/06/08 15:47 저자 wiki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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