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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3대 특징(2/4) -일본의 동향-





“인터넷 이후의 최대 발명” 이라 할 만큼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 블록 체인이다. 시장조사 회사 인 IDC가 2018 년 9 월에 공개 한 시장 예측에 따르면, 2018 년에 블록체인 관련 지출액은 전년 대비 약 2 배인 15 억 달러 (약 1650 억엔)로 예상되었다. 이 중 제조 · 자원 분야에서 지출예상 액은 3 억 3400 만 달러 (약 370 억엔)로, 주로 조립생산 공정과 프로세스 공정이 투자를 견인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업무에 도입하기에 과제도 많다. 그 하나는 결정권을 가진 경영진 대부분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 활용 사례가 적어 일단 “관망”하고 있다. 일본의 주력 산업 인 제조업의 경우 첨단 IT 기술에 대해서는 특히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


지금 제조업에서 IoT (사물 인터넷) 와 AI (인공 지능)를 활용하거나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도 “관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을 것 이다. 전반적으로 국제 경쟁력 저하가 지적되고 있는 일본 제조업에서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어떻게 이것을 사업에 적용시켜 나갈 것인가 생각할 필요가 있다.


본고에서는 제조업 용 블록체인 기술과 적용, 그리고 다양한 활용 메리트를 몇 회로 나누어 해설하려고 한다. 지난 회에서는 블록체인의 기술적인 구조와 유형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번 회는 기업간 데이터 연계와 적용사례에 관한 내용이다.



블록체인은 기업간 데이터연계에 역량 발휘
실제로 기업이 블록체인을 도입할 경우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기존 기술과 블록체인의 차이를 보면서 생각해보자


블록체인에서 실현하는 것은 서로 다른 기업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연계하는 것이다. 기존 시스템에서 블록체인을 실현하려면, 각 각의 시스템이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IF)를 준비하고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연계하기에는 많은 과제가 있다.


그 하나가 서로 다른 시스템간의 데이터 정합성이다. API를 이용하여 온라인을 연계하는 경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도 상당한 코스트가 든다. 또한, 사양해석이 관계자들 간에 서로 다르면 연계가 되지 않는다. 데이터가 제대로 저장되지 않고 읽어낼 수도 없어 부정 데이터가 통지되는 트러블이 발생한다. 더욱이, 송수신자 외에는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없어 검증 가능한 데이터 범위가 한정되어 제3자의 데이터는 참조 불가능하다.


또 하나 데이터 연계에 드는 코스트와 운용하고 관리하는 공수 관련 과제다. 복수의 기업과 조직에서 공통 시스템을 소유한다 해도, 누가 운용과 보수를 담당할 것인지 어떻게 운용비용을 분담할 것인지 등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시스템 전체가 정지하는 과제도 있다.


한편, 블록체인으로 시스템을 연계할 경우 데이터 동기는 자동적으로 실시되어 참가자 전원이 최신정보를 보호 유지하는 구조를 채용하고 있다. 데이터 거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지므로 API연계가 필요치 않아, 기업 각 사는 블록체인상에 공개하는 자사 데이터만 관리하면 된다.


기업은 블록체인에 공개하는(다른 시스템과 공유하는) 데이터를 판단하여 억세스 라이브러리(데이터 베이스)를 개발하여 데이터와 함께 공개한다.


스마트 콘트랙트란 블록체인에서 계약행동을 프로그램화하여 자동적으로 실행하는 구조이다. 특정조건이나 이행, 성과를 명문화하고 사저에 정의하여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거래와 계약을 자동화하는 구조라 생각하면 된다. 이것을 앞서 설명한 블록에 저장(격납)한다.


블록체인 적용사례
블록체인 구조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내용을 추적하여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를 조작하기 어렵다”, “참가자 전원이 모든 거래정보를 공유한다”와 같은 블록체인의 특징이 어떻게 그 능력을 발휘하는지 그 사례를 살펴보자.


먼저, “트레이서빌리티(이력 추적)“의 관점에서 살펴보자. 육류 유통관리의 경우, “어느 축산농가가 어떻게 사육했는지” “어느 도축업자가 언제 도축했는지” “어느 가공업자가 언제 어떻게 가공했는지”에 관한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게 되면 소비자는 그 유통경로를 추적하여 확인할 수 있다.


정보공유 관점에서 살펴보면 재고상황의 최적화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제의 재고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여 약국간에 약을 융통하는 방법이다. 약을 조제하는 약국에서는 취급하는 약제의 종류가 많아 재고와 소비기한 관리가 문제다. 어느 일정지역의 약국간에 블록체인으로 “어느 약국에” “어떤 약이” “얼마만큼 재고를 가지고 있고” “언제까지 소비 기한인지” 와 같은 정보를 공유하면, 조달과 약의 이동추적, 거래 데이터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복수의 의약관련 기관에서 이와 관련된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정보공유 시스템을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 라는 특징은 부동산등기와 의료기관들 간에 환자의 의료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택백정보도 공유화하면 업체들간에 그 활용성이 기대된다. 물론, 금융, 보험, 금융 등 자산정보를 관리하는 데에도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러면, 제조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품질 데이터 위장 및 위조”와 관련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IoT와의 연계까지 시야에 놓으면 그 활용영역은 더 확대될 것이다.


사실, IoT와 블록체인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음 편에서 IoT와 블록체인 관계를 토대로 제조업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메리트를 살펴보자.






출처: monoist
번역: K-Smart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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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_활용할_수_있는_블록체인_3대_특징_2_4.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9/03/20 15:07 저자 wiki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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