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IoT를 적용한 일본의 중소기업 (주)오도비사례

일본의 슈퍼마켓 출입구 근처에 음료수 자동 판매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판기는 캔이나 페트병에 담긴 물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물을 담을 용기를 가져와 정화된 수도물을 저렴한 가격에 계량하여 따라가는 일종의 정수자판기이다. 이 제품을 제조 · 판매하고 있는 회사는 교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 ㈜오도비(http://www.eaudevie1132.com)이다. 이 회사는 제품인 음료수 자동 판매기에 FOMA (Freedom of Mobile Multimedia Acess)모듈을 도입하여 가동 상황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오도비 음료수 자동판매기는 일주일에 한 번 자동으로 물 판매량과 여과상태 등 자동판매기의 상태를 메일로 송신한다. 이전에는 슈퍼마켓의 음료수자동판매기 담당자가 자판기 내부의 콘솔을 확인한 후 정해진 데이터를 FAX로 보내고 PC에 직접 입력해야만 했다. 현재는 데이터를 PC에 수작업으로 옮겨 입력할 필요가 없고 고장 시에는 즉시 경고 메일이 발송되어 유지 보수 담당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효과 및 장점

이번 음료수 자동판매기데이터 취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나타난 가시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①자동판매기의 가동률 상승과 고객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②인력 활용성이 높아 업무규모가 확대되었다.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의 슈퍼마켓에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③자판기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어떤 내용의 고장인지를 즉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원격지에서도 현지 서비스 망에 적절한 대응을 지시 할 수 있게 되었다.

④주 1 회 전송되는 물 판매량 데이터는 자동으로 사내의 PC에 축적되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 설치된 자판기라도 필요에 따라 일정기간 물 판매량에 대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래된 자동 판매기를 새로운 자판기로 교체 제안 할 때 물 판매량에 따른 운영 비용의 제안도 가능 해졌다.



출처 : http://www.eaudevie1132.com

편집 및 번역 : K-Smart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