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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oT 실현 위해선 ‘협업’이 관건

자동화 기술과 정보기술 공급업체 간의 파트너십이 빠르게 증가

업계 전반에 걸쳐 IoT 기능 적용이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 By Phil Marshall, 힐셔 노스어메리카 CEO

IIoT 구축은 복잡한 사업이다. 힐셔(Hilscher)가 IIoT 전략을 수립하기 시작했을 때, 하나의 조직이 전체 솔루션을 구현할 수 없음은 명백해 보였다. 너무 많은 도메인에서 관여했을 뿐만 아니라 IT에 대해 알지 못하는 자동화 공급업체도 허다했다. 사실 현재로선 IT업계조차 자동화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지만 말이다.

문화 격차가 여전히 크긴 하지만 양측은 천천히 함께하고 있다. 심층 학습 및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자동화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IT 공급 업체가 대부분의 에이스를 보유하게 됐다.

대규모 자동화 공급 업체들은 물론 상당 기간 동안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해왔다. 하지만 그들의 솔루션은 대형 IT 벤더들이 수십 년 동안 제공한 경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협업’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IT와 자동화 간의 협업 덕분에 감독 제어와 데이터 수집(SCADA: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힐셔(Hilscher)가 SCADA 전문업체 Inductive Automation 및 미들웨어 공급업체인 Cirrus Link Solutions과 맺은 새로운 마케팅 제휴는 이를 잘 증명한다. 이들 회사 간의 연결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힐셔는 엣지 게이트웨이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Inductive Automation은 SCADA 기능을 제공한다. 사실 Cirrus Link Soultions가 제공하는 MQTT 미들웨어가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흥미로운 배경이 있다.

MQTT는 사실상 이미 IIoT의 표준이다. 정교하고 빠르며 표준 네트워크 프로토콜과 함께 작동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연결에도 매우 이상적이다. 하지만 MQTT는 원시 데이터만을 전송한다. 즉, ‘의미있는 정보’가 상위 수준의 시스템에 전달될 수 있는 구조나 문맥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Cirrus Link Solutions에서 직접 다루는 문제다.

Cirrus Link Solutions의 MQTT 및 CTO 공동 발명자인 Arlen Nipper는 IIoT를 업계에서의 거대한 기회로 여긴다. 그의 미들웨어에는 누락된 구조와 문맥을 원시 데이터에 추가하는 SparkPlug라는 개방형 사양이 포함되어있어, IIoT SCADA 작업이 한결 간단해졌다. Inductive Automation은 이그니션 시스템을 통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이름을 사용해, 모든 태그에 손쉽게 액세스 할 수 있다고 말한다.

IIoT 중심으로 일어나는 또 다른 비즈니스 협업의 예는 IT 전공자들로부터 나온다. 클라우드 전략 수립과 ‘애즈어서비스(as-a-service)’ 제품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지불함) 제공으로 인해 기존의 IT 소프트웨어가 위협받고 있다. 그들은 서비스를 조정해야겠다고 판단했다. 제조 자동화 분야를 포함해 새로운 작업 환경에 깊이 파고 들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혼자서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협업 중에 있는 것이다. 협업의 가장 큰 이점은 운영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새롭고 흥미로운 기회도 제공된다. 실제 시스템이 클라우드의 가상 복사본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디지털 트윈 컨셉이 바로 그 예다. 엔지니어링부터 자산 관리, 유지 보수 및 최종 해체까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모델링하는 일은 엄청난 잠재력을 제공한다.

하지만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일은 포괄적이고 신뢰가 가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치 정보를 요구한다. 안타깝게도 그 정도 정보의 수준은 아직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디지털 트윈에의 접근 개발이 다소 늦춰지고 있다. 그래서 힐셔(Hilscher)가 출시할 예정인 장치정보포털(Device Information Portal)을 소개하고자 한다.

장치정보포털은 장치 설명 파일 및 유사 데이터를 웹 크롤러로 자동으로 집계하거나, 장치 제조업자가 직접 업로드하여 수동으로 수집하는 라이브러리다. 이 포털은 모든 프로토콜과 장치들을 지원한다. 공급업체는 데이터가 게시되기 전에 미리 확인하고 업로드하며 수정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정확성에 대한 책임을 진다. 장치정보포털을 통해 일이 용이해 지고, 필요할 때 누구든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힐셔는 IIoT 구현을 위한 문서와 사진, 그 밖의 모든 가능성 있는 것들을 포함시키고자 한다.

우리가 말한 주요 최종 사용자는 우리가 성공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필드버스 조직 및 장치 공급 업체와의 논의에서도 전반적인 지원과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심지어 경쟁 업체들도 이에 참여하고 싶어한다. IIoT의 많은 부분이 그러하듯, 장치정보포탈은 실제 협력 관계의 또 다른 예다.



출처 : Automation World «Why Collaboration Is the Key to IIoT»

편집 및 번역 : K-Smart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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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ot_실현_위해선_협업_이_관건.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7/05/24 21:27 저자 wiki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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